본문 바로가기

알뜰정보

생활비 절약 노하우 3

가계부는 ‘시각화’ 가 중요!

월말 정산으로

우리 집 자산을 관리해요

저는 6살과 5살 연년생 자매를 키우고 있는 7년차 주부입니다. 작년까지는 외벌이였고, 올해부터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벌이 같은 맞벌이를 시작했어요. 올해부터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벌이 같은 맞벌이를 시작했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저희 집 4인 가족의 미래를 위해 최대한 저축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생활비를 절약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가계부 작성이었답니다. 특히 가계부를 ‘눈에 보이게’ 결산하고 비교하는 것이 자극이 되었어요. 생활비 절약의 포인트는 바로 ‘습관화’, 그리고 ‘시각화’ 라고 생각해요.

 

가계부, ‘제대로’ 써야 합니다

4년 전쯤에는 수기로 가계부를 작성했어요. 합가 중이기도 했고, 신랑 월급도 적어던 때라 간단히 썼지요. 하지만 용돈기입장만 써봤던 제가 한 가정의 가계부를 쓰다 보니 체계가 잡히지 않아 뭐가 원지 정리가 잘 안되었어요. 그정 고정지출, 변동지출 구분 없이 몽땅 적기 바빴습니다.

정산까지는 했지만 어디서 얼만큼 줄이거나 아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아, 많이 썼네. 다음 달에는 아껴야지.’ 하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었죠. 그런데 이렇게 별 생각 없이 그저 기록하기만 해서는 사실상 가계부 쓰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답니다.

그러다 올해가 저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어요. 어떻게 돈을 아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6개월 동안 가계부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가계부도 그냥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쓰고 생활에 적용하는 요령이 있더라고요.

가계부를 잘 쓰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집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일명 ‘통장 쪼개기’가 효과적이에요. 저희 집은 신랑과 제가 각각 결혼전부터 사용하던 주거래 통장이 있었어요. 각자 자동 이체가 걸려 있다 보니 합치기 애매해서 2개로 사용 중인데요. 우선 월급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각각의 주거래 통장으로 보냅니다.

남편 통장에서는 통신비, 보험료, 카드 값, 관리비, 전기세, 적금 등이 나가고 제 통장에서는 주로 생활비를 관리하고 있어요. 우선 고정적으로 지출된 부분을 이체하고, 적금 통장과 의류, 생필품 통장에 일부를 넣습니다. 그리고 MMF 통장에 나머지 금액을 몽땅 넣어요. 저희는 월급날이 10일이고, 카드 값, 보험료, 대출이자, 공과금 납부일이 25일이에요. 그래서 15일 동안은 일단 그 돈을 MMF 통장에 넣어놓고 조금이나마 이자를 받는답니다. CMA 통장이 있으신 분들은 그걸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집중 관리를 해야 할 때는 눈에 잘 띄게!

이렇게 돈의 흐름을 분류하고 파악했다면 가계부를 통해 본격적인 절약에 들어가야겠죠? 저는 수기로 작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기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애플리케이션을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네이버 가계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게 큰 장점이에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포함한 우리집의 모든 수입과 지출을 네이버 가계부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수기로 관리하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아끼고자 하는 항목과 지난달 과소비했던 항목’을 3가지 정도 정해서 예산과 지출내역을 적어놓는 것입니다. 최근 다섯달 동안은 아래 항목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답니다.

4월~5월 ▶ 야식비, 외식비, 체험비(문화생활)

6월 ▶ 외식비, 의류비, 생활용품비

7월 ▶ 외식비, 생활용품비

8월 ▶ 외식비, 생활용품비

그리고 냉장고 앞에 잘 보이게끔 아끼고자 하는 항목과 예산을 적어 붙여놓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게 시각화하면 집중 관리하기가 더 쉬워져요. 3개월 정도 습관이 되니 무언가 구매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지출 통제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7월부터는 3가지에서 2가지로 집중 관리 항목을 줄였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다음 달에 구매해야 할 것들을 적어놓았어요. 말일 이자나 적립금, 포인트들이 쌓이면 구매목록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엑셀 가계부도 함께 사용하는데, 주로 변동지출을 기록하는 용도입니다. 식비, 생필품, 의류비 등은 엑셀로 매일 관리합니다. 네이버 가계부에는 절약내역(기프티콘, 할인 내역, 적립금 등)을 구체적으로 쓰기가 번거롭더라거요. 퇴근하고 와서 아이들 하원하기 전에 짬을 내어 기록하는데요, 절약한 금액을 바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엑셀 가계부를 이용해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말 결산을 합니다. 월말 결산에서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항목을 분리해서 관리해요. 그리고 이 내용은 프린트해서 공과금 용지와 함께 파일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루에 10~15분씩 틈틈이 하는 것이고, 월말 결산도 한 달에 한 번 하는 거니까요. 네이버 가계부를 보고 정산하면 금방이에요. 이렇게 정리한 후에는 신랑과 함께 지난달 결산과 비교해 다음 달 계획 및 예산을 짠답니다.

무엇보다 수기로 ‘아껴야 할 항목과 지난달 과소비 항목’ 을 3가지쯤 적어 관리하는 방법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냉장고 앞에 붙여놓으면 온 가족이 오다가다 보게 되고, 조금이라도 더 신경 쓰면서 생활비가 많이 줄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우리 집 자산 현황표도 프린트해서 컴퓨터 앞에 붙여놨습니다. 줄어드는 빚과 늘어나는 적금을 시각화해서 보니까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가계부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를 ‘분석하고 들여다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것, 잊지 마세요!

'알뜰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쌓이면 목돈 되는 푼돈 모으기 공식 2  (0) 2020.10.04
쌓이면 목돈 되는 푼돈 모으기 공식 1  (0) 2020.10.04
생활비 절약 노하우 3  (0) 2020.10.04
생활비 절약 노하우 2  (0) 2020.10.04
생활비 절약 노하우 1  (0) 2020.10.04
저축 잘 하는법  (0)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