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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정보

쌓이면 목돈 되는 푼돈 모으기 공식 1

티끌 모아 언제 태산 되냐고요?

하루 3천원으로 시작해도 목돈이 되더라고요!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일단 시작해도 중간에 자꾸 끊기게되고요.

그런데 이렇게 자꾸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있었어요. 목적 없이 그냥 '돈을 위한 돈 모으기'는 막연해서

의지가 자꾸 약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내가 왜 돈을 모으지?' 에 대한 목적을 분명하게 떠올리는 것이었어요.

앞으로 부모님 환갑도 있고, 아이도 생길 테고, 집이랑 차도 사야하고...

이렇게 돈을 모아야 하는 구체적인 목적을이 있으면 하루 3천~4천원의 작은 돈이라도 모으는 의미가 생긴답니다.

저는 그렇게 시작했어요.

 

 

 

티끌 모아 언제 태산 되냐고요?

하루 3천원으로 시작해도 목돈이 되더라고요!

제 통장 중에 약 170만원이 저금된 우체국 통장이 하나 있어요.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남동생의 축의금을

미리 모으려고 만든 통장인데, 170원이 되기까지 몇 년 정도가 걸렸어요. 저한테 순수한 '공돈'이 생길 때마다 축의금을 생각하고 모아두었거든요. 목표액은 200만원! 우선 170만원을 만들어두고 결혼할 때 30만원을 채울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170만원을 달성했네요.

그렇게 돈모으기가 힘들더니, 축의금이라는 목표를 세워놓으니 결국은 모아지더라고요. 목표를 달성하니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이때부터 저는 작은 저축이라도 의미를 두니 모아진다는 걸 깨닫고, 필요한 목돈마다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부모님 생신 통장!' 원래 오래전부터 동생들과 함께 하나의 통장에 돈을 조금씩 모으고 있었어요. 그렇게 대비하면 10년 단위 생신이 올때마다 큰 힘이 되지요. 그런데 시댁 쪽은 남편이 외아들이라 오로지 저희 부부의 몫이랍니다. 시부모님 환갑이 겨우 2년밖에 남지 않아서, 얼마 전에 통장을 하나 개설했어요. 시부모님 환감 선물을 대비한 적극

통장으로 한달에 9만원씩 저금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한달에 9만원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잖아요? 그래서 이 적금에는 숨겨진 팁이 있어요. 그 방법은 바로

9만원을 한번에 넣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3천원씩 모아서 한달에 9만원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저는 봉투 하나를 만들어서 매일 3천원씩 봉투에 넣었어요. 그날 상품권을 쓰고 남은 잔돈이라든가, 그밖에 여러 경로로 생기는 푼돈들을 모으는 것이지요.

3천원은 평소 같으면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게 사라질수 있는 작은 돈입니다. 하지만 흘러나가지 않도록 챙겨 모으니 한달에 9만원이 되고, 그것을 시부모님 환갑 적금 통장에 저축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모바일 달력에 그날의 저축 금액과 총합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일 기록했어요. 그렇게 하루에 3천원씩 모은 푼돈이 어느새 17만원까지 도달했습니다.

몇심만원, 몇백만원을 한번에 모으기는 힘들지만 하루에 커피 한잔씩만 참아도 어느새 목돈이 만들어져요.

하지만 이렇게 현금으로 모으다 보면 돈을 입금하러 꼭 은행에 가야해서 조금 번거롭기는 해요. 봉투를 이용한 방법 말고도 제가 매일 저축을 실현한 방법은 또 있답니다.

 

 

메세지를 전하는 편지 통장 만들기

요즘은 모바일의 발전이 생활을 참 많이 바꾼 것 같아요. 모바일로 통장도 만들고, 이체하는 것도 아주 간단해졌지요.

종이통장의 뿌듯함도 포기할 수는 없지만, 모바일 은행은 간편함이 매력입니다.

저희 부부는 앞으로 해야 할 과제가 참 많아요. 하지만 지치는 일상에만 묶여서 살 수는 없으니까, 두 사람의 멋진

여행을 위한 적금을 만들었어요. 쉿! 남편에게는 비밀이랍니다^^

조금씩 매일매일 저금하는 여행적금을 관리하다 보니 모바일만큼 간편한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매일 4,110원이라는 같은 금액으로 저금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그때그때 제 감정을

나타내는 짧은 메시지로 기록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특별한날' '아프지 말아요' 같은 식으로요. 금액이 왜 4,110원

이냐고요? 두 사람이 여가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얼마일까 생각하다가 1년에 총 150만원을 목표로 정했거든요.

150만원을 365으로 나누니 약 4,110원이 되었어요.

저금을 시작한 지 벌써 80회 차가 넘고 금액도 30만원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며칠씩 밀리기도 했는데, 조금씩 쌓여가는게 보이니까 마음이 참 뿌듯해지더라고요. 특히 매일 메시지를 적으니까 통장 자체가 짧은 저축 일기가 되고있어요. 제가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제가 매일 저금하는 3천원, 4천원은 정말 적은 금액이에요. 따지고 보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지요.

평소 커피를 정말 좋아하ㄴ고 포기할 수 없는 분들은 커피 자체를 즐기고 계시겠죠?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라면 그 돈만 저금해도 좋을것 같아요. 하루 한 잔의 커피 값을 1년 동안 모으면

150만원이 되니까요. 왜 나는 해외여행을 못 갈까 고민하지 말고, 작은 것 한가지를 내어주고 큰 것을 누리는 방법도

꽤 괜찮답니다^^